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정보장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정보장관을 사살했으며, 군에 이란 고위 관리를 발견 즉시 표적 공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틀 만에 이뤄진 이란 최고위급 지도부에 대한 두 번째 공격이다.
이스라엘이 정치 지도부의 특별 허가 없이 군의 판단에 따라 적국 고위 관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
이란은 앞서 자국의 안보 수장 알리 라리자니가 살해된 데 대한 보복으로 다탄두 미사일을 이스라엘 본토에 발사했다. 또한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전쟁의 또 다른 전선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에도 수십 년 만에 가장 격렬한 공습을 가해 아파트 건물을 파괴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이란인권단체(HRANA)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지 약 3주 만에 이란 내에서 3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레바논 당국은 자국 내 사망자가 900명, 피란민은 100만명이 넘는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에서는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