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자사 연례 콘퍼런스에서 최고경영자(CEO)의 아바타가 그려진 25만원대 스웨터를 판매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개막한 'GTC 2024' 행사장에서 다양한 공식 상품(굿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젠슨 황 CEO의 AI 아바타 '토이 젠슨'이 그려진 'TJ 스웨터'로, 가격은 178달러(약 25만6000원)에 책정됐다. 이는 현재 엔비디아 주식 1주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스웨터 디자인은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의 '폴로 베어'를 연상시키며, '토이 젠슨' 아바타는 2021년 GTC 기조연설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이 밖에도 198달러(약 28만5000원)짜리 패딩 재킷, 148달러(약 21만3000원)짜리 퀼팅 재킷, 45달러(약 6만5000원)짜리 후드 티셔츠 등 다양한 의류와 기념품을 판매 중이다.
엔비디아가 자사 관련 상품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PC매거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대만에서도 젠슨 황 CEO의 얼굴이 인쇄된 셔츠를 약 36.5달러(약 5만30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다만 젠슨 황 CEO의 상징과도 같은 가죽 재킷은 이번 판매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죽 재킷의 가격은 약 9000달러(약 1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