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형 운영체제(OS)를 겨냥한 신종 해킹 도구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 와이어드 등에 따르면 구글 위협분석그룹(TAG)은 사이버보안업체 룩아웃, 아이베리파이와 함께 '다크소드'(DarkSword)로 명명된 해킹 공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공격은 iOS 18.4부터 18.6.2 버전이 설치된 아이폰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자가 악성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면, 다크소드는 6가지 다른 취약점을 이용해 사파리 브라우저를 공격한다.

구글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기는 최대 2억7000만대에 달한다.

해커는 다크소드를 통해 문자 메시지, 연락처, 저장된 비밀번호, 아이클라우드 파일, 사진, 암호화폐 지갑, 통화 기록, 위치 기록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

구글은 러시아 해커들이 이미 이 해킹 도구를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