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이 연기됐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당초 2주 앞으로 다가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방문 날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전쟁 상황을 이유로 들며 "약 5주에서 6주 후"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관련 논평 요청에 "정상 외교는 양국 관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는 데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계속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