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이 조너선 파월 국가안보보좌관의 미국-이란 간 최종 핵 협상 참여설을 공식 부인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대변인은 "해당 협상은 오만이 중재한 미국과 이란의 양자 협상"이라며 "파월 보좌관은 제네바 회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영국 가디언 신문의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가디언은 파월 보좌관이 협상에 참석했으며, 이란이 제시한 핵 프로그램 관련 제안이 전쟁을 막을 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영국 관리팀은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영국은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사가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추구한 노력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중동 전역으로 분쟁이 확산했으며, 이 지역에서 수천 명이 사망하고 미군 13명이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