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업무용 기술에 대한 불만이 사이버 보안의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직원이 업무용 기술에 불편함을 느끼면 보안 절차를 무시하거나 편법을 찾는 등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져 사이버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다.
한 조사 결과 사무직 근로자의 27%는 회사가 제공한 공식 도구 대신 승인되지 않은 개인 기기나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안팀이 파악하거나 보호할 수 없는 잠재적 공격 경로를 만드는 행위다.
또한 사무직 근로자의 거의 절반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별도의 교육 없이 스스로 사용법을 터득한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정보기술(IT) 전문가의 89%는 '디지털 직원 경험'(DEX)을 개선하는 것이 보안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하지만 IT 전문가 41%는 기술 환경의 복잡성 때문에 DEX 개선 우선순위가 밀린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밀번호 재설정 등 반복적인 IT 업무 자동화, 신규 기술 도입 시 체계적인 교육 제공, 중복 시스템 통합 등 기술 환경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테크레이더는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노동 시장에 진입하면서 열악한 업무용 기술에 대한 불만이 이직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보안 위험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