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AI 기업 앤트로픽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전시 기술 비활성화 가능성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의 소송에 대한 반박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앤트로픽은 이달 초 국방부의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국방부는 서류에서 "앤트로픽이 자사의 레드라인이 '넘어섰다'고 느낄 경우, 교전 작전 전이나 도중에 기술을 비활성화하거나 모델의 행동을 선제적으로 변경하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러한 가능성을 "국가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으로 간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