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리플(XRP)이 가격 급등을 앞둔 기술적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규제 명확성 확보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시장 기술 분석가 '이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를 인용해 리플이 상승형 삼각수렴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승형 삼각수렴은 저점은 계속 높아지면서 특정 고점 저항선에 막혀 가격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패턴으로, 통상 저항선 돌파 시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이그라그 크립토는 리플이 현재 1.65달러에서 1.70달러 사이의 강력한 저항선 아래에서 가격 압축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저항선을 돌파할 확률을 65%, 돌파에 실패하고 조정을 받을 확률을 35%로 예측했다.
분석가는 이러한 가격 돌파의 핵심 촉매제로 현재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의 진행 상황을 꼽았다. 이 법안은 2025년 7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의 이견으로 상원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돼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리플이 저항선을 뚫고 다음 목표인 2.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현재가 1.45달러 대비 약 79% 높은 수준이다.
이그라그 크립토는 2.60달러를 넘어 3.40달러까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 안정 또는 시장 지배력 하락,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