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자동차 판매량에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이콥슨 CFO는 "일반적으로 4~6개월간 고유가가 지속돼야 소비자들이 연비가 더 좋은 차를 찾기 시작한다"며 "아직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판매량에 유가보다 날씨와 재고 부족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형 대형 트럭 출시를 준비하면서 재고가 줄어든 점을 요인으로 꼽았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지난 2월 말 이후 27% 상승해 갤런당 3.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