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요법에 면역항암제를 추가하는 새로운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이 시작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부적격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BLAST MRD AML-2' 임상 2상 연구 계획이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아자시티딘'과 '베네토클락스'를 병용하는 표준 치료법을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시험군에서는 여기에 PD-1 계열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을 추가 투여해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한다.
연구의 일차 목표는 첫 6주기 치료 동안 미세잔존질환(MRD)이 관찰되지 않는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구 수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i)를 달성한 환자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보다 더 깊은 수준의 반응을 유도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체생존기간(OS), 무사건생존기간(EFS), 반응기간(DOR) 등 주요 생존 지표와 심각한 독성 발생률 등을 이차 목표로 평가한다.
아자시티딘은 종양 세포의 성장을 멈추는 화학요법 약물이며, 베네토클락스는 암세포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BCL-2)을 차단한다. 펨브롤리주맙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항암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