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환자의 근감소증 개선을 위해 운동과 영양 공급을 병행하는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가 시작됐다.

18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근감소증이나 노쇠로 진단된 혈액투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가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저항성 운동과 필수 아미노산 보충을 결합한 복합 중재의 효과를 평가한다. 연구진은 12주 후 환자들의 근육량과 손아귀 힘 변화를 일차 평가지표로 삼는다.

모든 기능적 결과는 중재 시작 시점과 4주, 8주, 12주차에 각각 측정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은 치료 의향 분석(intention-to-treat) 원칙에 따라 이뤄진다.

연구진은 혈액투석 환자에게 근감소증이 흔하게 관찰되지만, 그동안 명확한 개념이나 진단 기준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감소증 관련 사망률과 유병률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중재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1년 시행된 파일럿 연구의 후속 연구다. 당시 연구진은 운동과 영양 중재를 결합한 치료법의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