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불명의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을 찾기 위한 임상 연구가 시작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13세에서 75세 사이의 아나필락시스 환자를 대상으로 클론성 비만세포 질환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임상 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나필락시스 환자 중 클론성 비만세포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을 파악하고, 이 질환이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자는 최대 200명이며, 골수 검사 등을 통해 질환 유병률을 조사할 예정이다.
클론성 비만세포 질환은 비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NIH는 이번 연구를 통해 원인 불명 아나필락시스의 새로운 원인을 밝혀내고,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향후 관련 학회 발표 및 논문 게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