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키주맙이 소아 크론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연구에 착수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세 이상 18세 미만의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성 크론병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부족했던 환자들이 참여한다.
크론병은 만성적인 설사, 복통,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이다. 리산키주맙은 성인의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치료제로 이미 승인된 약물이다.
이번 임상은 소아 크론병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 세계 약 100개 기관에서 약 11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연구는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그리고 체내 움직임을 평가하는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임상은 3단계의 하위 연구로 구성된다. 첫 12주간의 유도요법 기간에는 정맥주사로, 이후 52주간의 유지요법과 208주간의 공개 연장 연구 기간에는 피하주사로 약물을 투여한다. 모든 연구 종료 후 약 140일간의 추적 관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