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군이 2026년 말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사이드링크' 기술 시험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국방 전문매체 제인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사이버방위군 소속 로베르 부일 상사는 지난 12일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부일 상사는 노르웨이 북부 세테르모엔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도 '콜드 리스폰스 2026' 훈련 중 이같이 말했다.

5G 사이드링크는 'PC5 인터페이스'로도 불리는 기술이다. 이동통신망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단말기 간 직접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표준에 명시된 기능이다.

노르웨이군은 이 기술을 드론의 가시권 밖(BVLOS) 작전 능력 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이드링크 기능이 탑재된 드론이 다른 드론의 통신을 중계하는 방식이다.

부일 상사는 "이를 통해 기지국에서 보이지 않는 60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드론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 초기 단계에서 사이드링크 장비는 무인항공기시스템(UAS)에 부착하는 별도 장치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시험에 사용할 장비 제조업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