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지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블록체인뉴스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지난 16일 49포인트를 기록하며 올해 1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이 수치는 본격적인 알트코인 상승장을 의미하는 기준점인 75포인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전반적인 강세보다는 선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회복했으며,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6일 기준 2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세는 일부 종목이 주도하고 있다. 비텐서(Bittensor), 니어프로토콜(NEAR Protocol) 등 인공지능(AI) 관련 토큰과 거래소 토큰이 상승을 이끈 반면, 다수의 중소형 알트코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역사적으로 테더 점유율 하락은 자금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등 위험자산으로 유입되는 전조 현상으로 여겨져 왔다.

한편 솔라나는 최근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이더리움 역시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