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소속으로 25년 이상 활동한 크리스핀 블런트 전 하원의원이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립검찰청(CPS)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블런트 전 의원을 4건의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맬컴 맥해피 CPS 특별범죄국장은 블런트 전 의원이 'A급 규제 약물 소지 1건과 B급 규제 약물 소지 3건'의 혐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소는 경찰이 2023년 10월 다른 사안으로 블런트 전 의원의 자택을 방문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65세인 블런트 전 의원은 25년 넘게 보수당 의원으로 활동하다 2024년 7월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그는 오는 2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