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프루프 오브 토크' 2026 콘퍼런스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행사가 6월 2일부터 3일까지 루브르궁 내 장식미술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자, 자산운용사, 디지털 자산 기관 및 정책 입안자 등 2500여명의 의사결정권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제니 존슨 프랭클린 템플턴 최고경영자(CEO), 톰 자크 스위프트(SWIFT)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금융계 거물들이 연사로 나선다. 엠마 랜드리얼트 JP모건 JPM코인 글로벌 이니셔티브 총괄, 카를로스 도밍고 시큐리타이즈 CEO 등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기관들의 총 운용자산(AUM)이 18조달러(약 2경5920조원)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800억유로 규모 국부펀드인 비피프랑스(Bpifrance)의 아르노 코두 부국장, 조디아 커스터디의 줄리안 소여 CEO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블룸버그, 포브스 등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언론인 8명으로 구성된 '콘텐츠 위원회'가 의제를 직접 설계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업계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영향력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팟캐스트 파워하우스'라는 미디어 조직을 신설해 현장에서 발표되는 새로운 소식들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주요 팟캐스트 진행자들이 참여해 시장의 주요 발표를 중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의제는 ▲금융의 토큰화(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연동토큰, 디파이) ▲디지털 자산 투자 ▲비트코인 ▲프라이버시 ▲탈중앙화 인공지능(AI) 및 비텐서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2026년이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음 시장 흐름을 논의하는 중요한 포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