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군사기업 탑에이스가 아르헨티나 공군의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 계약을 따냈다.
18일(현지시간) 군사 전문매체 더디펜스포스트에 따르면 탑에이스는 3320만달러(약 478억원)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아르헨티나 공군 조종사 훈련을 맡는다. 이번 계약은 미 공군 제338 기업소싱대대가 발주했으며, 공군 안보지원훈련대대가 관리한다.
이번 훈련은 아르헨티나가 덴마크로부터 중고 F-16 전투기 24대를 도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는 아르헨티나 공군의 전투력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첫 6대가 인도됐다.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이번 F-16 도입을 '수십 년 만의 가장 중요한 군사 장비 확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훈련 프로그램은 임무 자격 획득, 편대장 승급, 교관 조종사 양성 등 F-16 조종사의 전체 양성 과정을 포함한다. 교육은 강의실 수업, 시뮬레이터 훈련, 실제 비행 훈련을 결합해 진행된다.
훈련은 아르헨티나 공군 기지에서 자국 소유의 F-16 전투기를 이용해 실시될 예정이다. 교관진은 대부분 20년 이상 복무하고 평균 2300시간 이상의 F-16 비행 경력을 가진 전직 미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구성된다.
스티브 하세 탑에이스 미국 그룹 대표는 "F-16 운용 체계를 처음부터 구축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차세대 전투 지휘관들을 훈련시킬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