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실전에 투입된 미 해군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CVN-78)이 추가적인 공식 시험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군사 전문매체 제인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작전시험평가국(DOT&E)은 '2025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작전시험평가국은 보고서에서 "해당 시험들은 포드급 항모의 운용 효과성, 적합성, 생존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포드함이 베트남 전쟁 당시와 맞먹는 수준의 장기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포드함은 홍해와 이란 인근에서 미군 작전을 지원하며 실전에도 참여했다.

포드함 항모타격단은 2025년 6월 24일 모항을 출발해 대서양을 세 차례 횡단했다. 이후 미 6함대 작전구역으로 이동해 북극권과 지중해 전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넵튠 스트라이크 25-2·25-3' 훈련에 참여했으며,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등에도 기항했다.

이후 포드함은 지난해 11월 미 남부사령부(SOUTHCOM) 책임구역으로 이동했다. 카리브해와 남대서양에서 마약 밀매 조직 소탕 작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