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글로벌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대규모 투자자산 처분 이익에 힘입어 순이익이 24배 급증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공시된 제이엔케이글로벌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4년도 당기순이익은 914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7억8400만원) 대비 2317% 폭증한 수치다.

이러한 순이익 급증은 영업 외 수익으로 잡힌 1114억원의 투자자산 처분 이익 덕분이다. 회사는 지난해 관계기업이었던 'JNK India Ltd.'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대규모 일회성 이익을 거뒀다.

반면 본업 실적은 부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86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8%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36억4200만원으로 전년(41억3800만원)보다 12% 줄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산업용 가열로 및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번 감사를 맡은 삼덕회계법인은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