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케일럼이 지난해 매출 감소와 대규모 손상차손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18일 케일럼이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8억1347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27억748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6억9839만원으로 전년(973억3126만원)보다 16.0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4792만원으로 집계돼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규모 손상차손이 꼽힌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무형자산에서 14억4041만원, 유형자산에서 1억824만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해 비용으로 처리했다.
미래 실적 가늠자인 수주잔고도 크게 줄었다. 원가 기준 투입법을 적용하는 건설계약 잔액은 2024년 말 109억7469만원에서 지난해 말 19억3297만원으로 급감했다.
한편 케일럼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다만 '투입법에 따른 수익인식'을 핵심감사사항으로 지적하며 총계약원가 추정의 불확실성이 유의적 위험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