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글로벌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냈으나 일회성 이익 소멸로 순이익은 급감했다. 18일 제이엔케이글로벌이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2% 늘었고 영업이익은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나 전년보다는 13.4%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96.8% 급감했다. 이는 2024년 발생한 1114억원 규모의 투자자산 처분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실적의 핵심은 대규모 수주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지난해 9월 인도 국영기업 BPCL과 약 4000억원 규모의 산업용가열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계약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5105억원에 달한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력인 산업용가열로(FH)가 1241억원으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다. 수소 사업 부문은 2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24년 말 76.2%에서 지난해 말 58.2%로 18%포인트 하락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산업용가열로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추출기, 수소충전소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수소 사업에서 10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