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이 지난해 자회사 넥스트칩 지분 매각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8일 앤씨앤이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26억원, 영업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897억원 대비 14.3%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267억원에서 92억원가량 줄었다.

특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8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종속기업이었던 넥스트칩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며 관계기업으로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처분이익 280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앤씨앤의 주력 사업인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매출이 늘고 손실 폭이 줄어드는 등 개선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활동에서는 여전히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앤씨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이촌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