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이럭스가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에이럭스는 2025년도 연간 실적(별도 기준)으로 영업손실 59억7970만원을 기록해 전년(영업이익 3074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억9940만원으로 전년(321억504만원)보다 12.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2억3062만원으로 흑자였던 전년(23억3105만원)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악화는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겹친 결과다. 매출액이 12% 넘게 줄어든 반면, 매출원가는 193억6566만원으로 전년(177억8181만원)보다 8.9% 늘었다. 판매비와관리비도 148억1345만원으로 소폭 증가하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영업외비용 증가도 순손실 폭을 키웠다. 에이럭스는 지난해 종속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13억4303만원과 영업권 손상차손 9억3845만원 등 총 22억8148만원을 기타비용으로 인식했다.
한편 에이럭스는 지난해 9월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서 부채총계가 전년 말 41억6168만원에서 370억7149만원으로 급증했다.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2015년 설립된 에이럭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영위하며 2024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