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40% 넘게 급감하며 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동국산업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외부감사인인 우리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77억6400만원으로 전년(7902억8800만원) 대비 7.9%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억2500만원으로 전년(119억8100만원)보다 41.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10억5900만원으로, 전년(296억3200만원)보다 적자 폭은 줄었으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손실은 99억8900만원으로, 전년(63억1100만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7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이끌었으나, 주력인 철강 부문(냉연강판)에서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관계기업인 동국알앤에스 투자자산에 대한 손상차손 25억3400만원을 인식한 점도 순손실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