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멤레이비티가 3년 연속 영업손실과 200억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유의적인 의문이 제기됐다.
18일 멤레이비티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206억3445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148억7902만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6억2936만원으로 전년(1301억4495만원)보다 31.1% 급감했으며, 영업손실은 28억734만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특히 멤레이비티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54억2600만원 초과하고 있다"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구책으로 제13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보유 금융자산 매각, 부동산 담보대출,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멤레이비티는 지난해에만 AI, 그린수소, 데이터센터, 데이터 저장·처리 기술 개발 등 다수의 신규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으나, 대부분 아직 사업을 영위하지 않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멤레이비티는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율호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