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금융손실 확대로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18일 에코플라스틱이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으로부터 재무제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103억원으로 전년 1조3176억원 대비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원에서 420억원으로 78.8% 급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전년 258억원보다 2.8% 감소했다. 영업이익 급증에도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금융손익이 적자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2024년 116억원에 달했던 금융수익은 지난해 60억원에 가까운 금융손실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8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 토지 재평가를 통해 자산 가치가 914억원가량 늘어난 점이 반영되며 자본총계도 2394억원에서 3330억원으로 39.1% 늘었다.

부채총계는 4138억원에서 5125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순부채비율은 2024년 말 59.93%에서 2025년 말 65.83%로 5.9%포인트 상승했다.

에코플라스틱은 자동차용 범퍼, 내장재 등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