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멤레이비티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으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적됐다.
멤레이비티는 18일 성현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성현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항목을 통해 멤레이비티의 존속 능력에 유의적인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감사인은 지난해 197억5200만원의 당기순손실과 3억9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73억7300만원 초과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대규모 순손실은 종속기업 투자에 대한 손상차손 109억2400만원과 기타 대손상각비 49억8200만원 등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매출액은 699억7300만원으로 전년 1097억5000만원 대비 약 36% 감소하며 외형도 축소됐다.
다만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이는 회사가 제시한 자구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전제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멤레이비티는 보고서를 통해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30억원 자금조달 ▲보유 금융자산 매각 ▲부동산 담보대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 ▲비용 절감 등의 자구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멤레이비티는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율호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