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8000억원이 넘는 매출과 1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219억원, 영업이익 15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6%, 21.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06억원으로 전년보다 64.3% 급증했다. 견고한 재무구조도 유지했다.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36.2%로 전년 대비 4.4%포인트(p) 개선됐다.

이번 호실적은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 확장에 따른 월드투어 규모 확대가 주효했다. 지난해 콘서트 부문 매출은 1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3% 급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음반·음원 매출은 2579억원으로 18.7% 늘었고, MD와 IP 라이선싱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도 2947억원으로 34.2%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회사는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Globalization by Localization) 전략 아래 신인 아티스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과 중국 현지 보이그룹 '뻔푸소년CIIU'가 데뷔했다.

한편 JYP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877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91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