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이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동양에스텍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978억2047만원, 영업이익 18억130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5% 급감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억5944만원으로 전년(30억2662만원)보다 35.3% 줄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원가 부담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1794억8949만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고, 판매비와관리비 역시 165억1796만원으로 5.4% 증가하며 이익 감소폭을 키웠다.
사업 부문별 희비도 엇갈렸다. 주력인 철강제품제조업 부문은 19억946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반면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폐기물처리업 부문에서 29억2504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재무 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783억6331만원으로 전년 말(599억3831만원) 대비 30.7% 늘었다. 특히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장기부채가 크게 늘면서 총차입금은 300억원에서 489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동양에스텍은 1981년 설립된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으로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