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계사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더해지며 순이익은 60% 넘게 급증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8219억원, 영업이익 15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6%, 21.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06억원으로 전년(977억원)보다 64.3% 급증했다. 이러한 순이익 증가는 관계기업인 디어유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처분이익 약 732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본업인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음반 및 콘텐츠 매출은 4991억원으로 전년(3918억원) 대비 27.4% 늘었다. 매니지먼트 및 콘서트 등 용역 매출 역시 2100억원에서 3228억원으로 53.7%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4698억원으로 전년(3458억원)보다 35.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57.2%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3520억원이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회사인 제이와이피픽쳐스와 JYP Publishing USA를 청산하고, 제이와이피퍼블리싱을 흡수합병하는 등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