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투더블유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확대됐으나,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스투더블유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해당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4억원으로 전년(43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96억원에서 101억원으로 약 5%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 145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2024년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관련된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영업외비용이 대거 발생했으나, 지난해 RCPS가 보통주로 전환되며 관련 비용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약 206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자본총계는 45억원에서 231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부채총계는 104억원에서 74억원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지난 2월 이사회를 열어 일본 법인 설립을 결의했다. 현지 시장 진출 및 영업망 구축을 목적으로 총 1억8000만엔(약 17억원)을 출자해 100% 종속회사를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