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으나, 금융비용 감소 효과로 당기순손실은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에스투더블유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56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44억9700만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억8800만원으로 전년(96억1100만원)보다 5.0% 증가했다. 서비스 수익이 꾸준히 늘었지만, 임직원 급여 등 영업비용이 141억원에서 157억원으로 늘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52억9000만원으로 전년(141억200만원)보다 62.4% 급감했다. 이는 2024년 발생했던 73억원 규모의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일회성 금융비용이 지난해 소멸한 데 따른 것이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2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자본총계는 45억원에서 231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고, 부채총계는 104억원에서 74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에스투더블유는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일본 법인 설립을 결의했다. 현지 시장 진출 및 영업망 구축을 위해 약 17억원을 출자해 올해 상반기 중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