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스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9배 가까이 급증했으나, 유형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커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35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024년 14억원에서 크게 확대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1월 완료된 유형자산 매각으로 199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본업인 사업 부문별 실적은 부진했다. 프린터사업부에서 35억원의 영업손실을, 광사업부에서 92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부채총계는 2024년 말 686억원에서 지난해 말 307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147.6%에서 60.7%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파커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감사한 삼덕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