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스가 지난해 유형자산 매각에 힘입어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커스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은 삼덕회계법인으로,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커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48억4100만원으로 전년 204억3100만원 대비 2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3억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63억4000만원 손실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45억28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122억61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유형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덕분이다. 회사는 지난해 약 199억6500만원에 달하는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을 기타수익으로 인식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2025년 1월 유형자산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돼 재무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161억3700만원으로 전년 말 524억7200만원에서 69.3% 급감했다. 특히 280억원에 달했던 단기차입금은 전액 상환됐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17.0%에서 2025년 말 32.9%로 대폭 낮아졌다. 자산총계는 651억4000만원, 자본총계는 490억3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