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가 지난해 7억3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머큐리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8억6600만원으로 전년(1343억800만원) 대비 7.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3억5000만원으로 전년(15억600만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억73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2억7200만원) 대비 147.4% 증가했다. 다만 별도 기준 매출액은 1092억7100만원으로 17.0% 줄었고, 순손실은 12억9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머큐리는 유무선공유기(AP),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장비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주요 통신 3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머큐리는 2024년 소방시설 공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교육청에 주방자동소화장치를 공급하는 등 신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인 '매터(Matter) 1.3' 인증을 취득하고 SK브로드밴드에 와이파이7(WiFi7) 공유기를 개발·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