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가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8일 오상헬스케어가 공시한 2025년도(제30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86억1900만원, 영업이익 34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삼화회계법인은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표명했다.
매출액은 전년(804억7100만원) 대비 59.8%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169억3300만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32억8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107억2000만원의 순손실을 딛고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북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주도했다. 지난해 북미 지역 매출은 541억3500만원으로, 전년(65억1600만원) 대비 8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동안 부채는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535억6000만원으로 전년(82억900만원)보다 약 6.5배 늘었다. 이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목적의 신규 장기차입금 약 439억원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비영업 부문에서는 관계기업이었던 ㈜핸디소프트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발생한 80억2200만원의 처분이익이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이번 감사에서 핵심감사사항으로 꼽혔던 미국 관계사 투자(KRYPTOS, ALLEZ HEALTH)에 대해서는 손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