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가 지난해 매출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86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24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9.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7억8500만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이익 역시 31억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113억91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실적 개선은 북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주도했다. 지난해 북미 지역 매출은 541억4000만원으로, 전년 65억3300만원 대비 8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재무구조에는 변화가 있었다. 투자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차입을 늘리면서 부채총계는 2024년 말 89억8200만원에서 2025년 말 548억87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장기차입금과 유동성장기부채가 439억원가량 신규 발생한 영향이다.
한편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다만 관계기업인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알레즈 헬스'에 대한 투자 지분(장부금액 577억원)의 손상 가능성을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으며, 검토 결과 당기 중 인식할 손상차손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