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아스트가 지난해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스트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38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8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전년 순손실 141억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융비용 등으로 인해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아스트의 금융비용은 약 200억원에 달했다.

한편 아스트는 2023년 12월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이번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