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윙스풋이 지난해 적자 전환한 가운데 반려동물 용품과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윙스풋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반려동물 시장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9억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9600만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 역시 17억7100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예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주력 브랜드 '베어파우'의 동계 상품 판매가 감소한 점을 꼽았다.
윙스풋은 기존 사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반려동물 시장에서는 회사의 강점인 브랜드 디자인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펫용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한다. 회사는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대규모 시설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외 전문 파트너사와 합작법인(JV) 설립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신발 유통 부문에서는 올해 '트레일 러닝' 시장을 겨냥해 이탈리아 브랜드 '페슈라'를 핵심으로 내세워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