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신흥에스이씨가 지난해 5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신흥에스이씨는 18일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2025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이 4082억3400만원, 영업이익이 59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5.0% 급감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219억59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감사를 맡은 선일회계법인은 '현금창출단위의 손상평가'를 핵심 감사사항으로 꼽았다. 2차전지 산업의 경쟁 심화, 정책 불확실성, 수요 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환경 악화로 손상검토에 사용된 가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법인은 현금창출단위의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돼 손상차손은 인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결실체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 A사로부터의 매출은 3928억7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96.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