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창해에탄올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33억1900만원, 영업이익 17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1억5400만원으로 전년 123억8900만원 대비 14.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2024년에 발생했던 14억 규모의 유형자산처분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재무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378억1100만원으로 전년 418억5900만원보다 약 9.7% 감소했다. 순차입금을 총자본으로 나눈 자본조달비율 역시 2024년 말 19.9%에서 2025년 말 12.4%로 낮아져 재무 안정성이 향상됐다.
한편 창해에탄올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울회계법인은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전년과 동일한 주당 600원, 총 45억5200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