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지분법이익 감소 영향으로 순이익은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시노펙스는 18일 제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노펙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329억7800만원으로 전년(1131억9500만원) 대비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5200만원으로 전년(13억6100만원)보다 285.9% 급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5억2200만원으로 전년 271억3200만원에서 72.3% 감소했다. 이는 관계기업 투자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2024년 202억8700만원에서 2025년 45억7700만원으로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자부품(SE) 부문이 76억6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멤브레인·필터(AMFS) 부문은 24억1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215억6000만원, 부채총계는 501억800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29.28%를 기록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보고기간 후인 2026년 1월 1일 자본잉여금을 재원으로 보통주 438만5957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