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93억2301만원으로 전년(117억4214만원) 대비 20.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327억757만원으로 전년(286억8271만원)보다 14.0%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3억2412만원으로 전년(113억8984만원) 대비 18.2% 줄었다.

영업수익 증가는 관계기업 투자에서 발생한 이익이 25억9361만원에서 199억5440만원으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금융자산 처분이익이 80억2423만원에서 935만원으로 급감하고, 수수료수익도 163억9755만원에서 114억2454만원으로 줄면서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영업비용 측면에서는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21억6290만원에서 61억4092만원으로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537억3190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8.4%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68억2492만원, 자본총계는 1469억698만원으로 부채비율은 4.65%를 기록했다.

한편 외부감사인인 삼덕회계법인은 SBI인베스트먼트의 2025년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