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지난해 영화 '좀비딸'의 흥행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뉴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42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9억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년(274억원) 대비 148%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딛고 흑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영화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좀비딸'이 56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2025년 뉴의 별도 기준 영화 사업 매출은 6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88%를 차지했다.
자회사들의 성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드라마 '굿보이', '얄미운 사랑' 등을 선보였고, 음악 사업을 영위하는 뮤직앤뉴는 웹툰 '아홉수 우리들'의 OST를 제작하는 등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했다.
뉴는 올해에도 영화 '휴민트'를 비롯해 드라마 '굿파트너 시즌2', '해시의 신루'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