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아이디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업 및 충전인프라 운영, 관제 등을 포함한 전기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기존의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판매 사업을 서비스 및 운영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이디스는 지난해 3월 주총에서도 전기차 충전기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아이디스는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32.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81.05% 급증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견조했다. 매출액은 2129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 34.3%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300원) 대비 100원 늘어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38억7200만원이다.
아이디스는 DVR, NVR 등 영상저장장치와 IP 카메라, 영상관제소프트웨어(VMS)를 아우르는 영상보안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에서 IP 카메라와 NVR 등 네트워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2.5%에 달한다.
아이디스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