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가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으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지적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엔코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날 제출된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강조사항으로 기재했다.
삼정회계법인은 지엔코가 2025년 1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누적 결손금이 83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말 기준 유동부채(812억원)가 유동자산(265억원)을 548억원 초과하는 상태이며, 현금성자산(17억원) 대비 단기차입부채(669억원) 규모가 유의적으로 크다고 지적했다.
감사인은 "이러한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명시했다. 다만 감사의견 자체는 '적정'으로, 이 불확실성으로 인해 의견이 변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엔코의 지난해 매출은 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9900만원으로 전년(21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으나, 금융비용과 지분법손실 등으로 1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감사보고서에서 ▲원가 및 판관비율 개선을 통한 재무성과 개선 ▲차입부채의 정상적인 연장 ▲계열사를 통한 유동성 확보 등을 경영 개선 계획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