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사 메카로가 지난해 중국 시장 호조에 힘입어 273% 급증한 1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카로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6억원,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0.5%, 128.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급증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메카로의 중국향 매출은 5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5.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비중인 47.2%에서 8.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관계기업인 '칩코어테크놀로지'를 통한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칩코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출액은 41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4.3%에 달했다.
한편 외부감사를 맡은 우리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다만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규모가 중요하고 집계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을 들어 이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기재했다.
메카로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9.8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