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사 메카로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카로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06억4437만원으로 전년(92억1899만원) 대비 123.9%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6억1080만원으로 5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6억1388만원으로 128.7% 급증했다. 외부감사인인 우리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

메카로는 반도체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프리커서)와 히터블록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은 중국이 527억원(5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국내 매출은 354억원(37.4%)을 기록했다.

우리회계법인은 이번 감사의 핵심감사사항으로 '특수관계자 거래공시'를 꼽았다. 이는 회사가 종속·관계기업과 중요한 금액의 수익 및 지분 거래를 하고 있어, 관련 거래 및 잔액 공시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는 의미다.

한편 메카로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34억8493만원이며,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