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지난해 자회사 지분 매각에 힘입어 42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18일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32억8000만원으로 전년(1150억원) 대비 120.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억1200만원으로 전년(323억1200만원)보다 19.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290억4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1093억48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은 7609억7000만원에 달하는 종속기업 투자주식 처분이익이 기타수익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중요성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설계 및 운영되고 있다'며 적정 의견을 냈다.
한편, 삼정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주주간 약정에 따른 파생상품평가금액의 적정성'을 꼽았다. 이는 종속회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주주간 계약에 따른 파생상품부채 평가와 관련된 것이다.
